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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Leica M

중국의 주마론 중마론? - TTartisan 28mm F5.6 -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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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ritsan의 복각 주마론 카피품인 M28mm F5.6가 계속 신경 쓰여서 한 번 써 볼까? 하고 구입하였다.

애초에 35mm 프레임 라인도 힘든 사람한테 28mm는 가혹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이대로라면 나는 라이카의 28mm를 사는 일은 절대 없으리라 생각하니, 일단은 이걸로 체험이라도 해보자 라는 감각으로 선택하였다. 특히 다른 선택지인 ltm들이 너무 가격이 올라버려서 긴 고민 끝에 이쪽으로 결정하였다.

이런 렌즈의 경우는 조리개를 8로 대충 조아두고 존 포커싱으로 툭툭 찍으면 되기 때문에 28mm 파인더를 하나 구매하여 달아 주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하다.


박스는 콤팩트하게 구성되어있다.


라고 생각했으나 내부의 박스가 호화롭다.

광학식이 그려진 상자는 참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구성품

무려 금속제 렌즈 후드와 렌즈 전후 캡이 포함되어있다. 가격은 신품으로도 40만원 전후이니 가성비가 어마어마하다. 복각 주마론이 350만 원쯤 하니 장난감 같은 감각으로 구매해도 괜찮을 듯하다.

디자인 하나는 훌륭하지만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조작감은 그렇게까지 매끄럽지 못하며, 특히 무한대 잠금장치의 조작감이 매우 저렴한 볼펜 같은 느낌으로 딸깍거리니 조작감이 너무나도 중요하다면 그만두는 게 좋을 것이다.

그리거 후드 칠을 매니큐어로 했는지 그냥 후드득 벗겨짐...


하지만 외관은 너무나도 훌륭하다. 묘사도 현대 렌즈인 만큼 쓸만하다고 하니 기대를 하며, 날씨가 맑아지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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