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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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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X-PRO2 그라파이트 에디션을 추억하며. - 1 내가 카메라를 취미로 하며 가장 후회하는 것은 라이카를 손댄 것 X-Pro2(이하 프로2)를 매각한 게 아닐까 싶다. 프로2는 진짜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는 아니지만 현대의 미러리스카메라로써 필수적인 AF성능과 OVF를 가지고 있다. 과거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의 디자인적 요소를 재현하며, 하이브리드 뷰파인더라는 개념을 제시하여 OVF와 EVF, 그리고 OVF + EVF 혼합형을 지원하는 편리한 카메라였다. 그러나 인형 사진을 찍으면서 자꾸 바닥에 사람 드러눕게 하는 프로2의 고정 LCD 때문에, 3방향 화면 틸트와 바디 내장 손떨림 방지를 가진 X-H1으로 기변을 하였다. 그리고 나는 아직도 매각한 프로2를 잊지 못 하고 있다. 물론 지금은 라이카로 넘어와서 다시 바닥에 드러눕거나, 스마트폰을 EVF로 쓴..
새로운? 인형이 우리집에 왔다. 처음으로 다른 오너의 손을 떠나게된 인형을 데려오게 되었다. 그것도 참 새로운 기분인데.. 딱히 위그도 제대로 정리 안 된 상태지만 신입쟝 등장~으로 틧따에 사진을 올리니깐.. 좋아요는 왜이렇게 눌리는건데 ㅋㅋ 귀여운건 맞지만.. 유명한 애인가..
4박5일 칸사이 여행 - 교토 1편 작년 11월 초 1주일 정도의 휴일이 생겨서 그 유명한 "Go To Travel의 혜택 나도 한번 받아보자"라는 느낌으로 칸사이로 향하게 되었다. 4박 5일 중 2박으로 끊어 고베를 여행했고 이번에는 교토를 방문합니다. 조식 대충 먹고 짐을 싸서 나옵니다. 20대인데 벌써부터 몸이 걸레짝입니다. 아무래도 너무 막살았나 봅니다. (힘들다는 뜻) 어쨌든 오늘은 제목대로 교토로 이동을 합니다. 교토로 이동하는 루트는 호텔 셔틀버스 -> 三ノ宮駅(산노미야역) -> 교토역이 되겠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IC카드 찍고 타면 됩니다. 열차가 게이오 라이너같이 크로스 시트 타입인 게 인상 깊습니다. 교토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도착한 시간은 말 그대로 대낮입니다만 호텔 체크인이 3시부터이니 뭔가를 해보려고 교토 고..
2020.11 4박5일 칸사이여행 - 고베 2편 뒤늦게 이어 써가는 칸사이 여행 벌써 2달 전이다.. 호텔의 아침은 단연 조식으로 시작이다. 고베 메리켄 파크 오리엔트 호텔은 조식이 괜찮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조식 식권을 포함해도 큰 가격차이가 없어서 조식 포함 2박을 예약했었다. 바다를 보며 밥을 먹을 수 있지만 좀 춥다. 조식은 일식, 양식이 다 준비되어 있었고 면류로 나폴리탄이나 우동, 소면 등도 있었다. 음료 디스펜서도 탄산, 주스 등등 구비되어있었고 내용물을 선택 가능한 오믈렛과 팬케이크를 즉석으로 만들어 주었다. 바다를 보며 밥을 먹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인데 베이뷰가 결국 카와사키중공의 조선소로 추정되는 곳과 컨테이너 부두이기 때문에 관련 업계에 있던 나로서는 좀 독특한 느낌이었다. 호텔 로비 어쨌든 조식을 먹었으니 오늘은 가까운?..
2020.11 4박5일 칸사이 여행기 - 고베편 11월 초 1주일정도의 휴일이 생겨서 그 유명한 "Go To Travel의 혜택 나도 한번 받아보자" 라는 느낌으로 칸사이로 향하게 되었다. 오사카는 여기저기 돌아다닌 적은 없으나 일로 여러번 방문했었기에 아직도 가보지 않은 고베-교토를 노리기로 하였다. 도쿄 - 고베간의 신칸센 비용은 편도 약 1.4만엔으로 결코 저렴하지 않았지만 공항을 들르는 일 자체가 이래저래 귀찮다고 생각하여 신칸센을 이용하였다. 비도오고 아침부터 렌즈캡을 잃어버려서 영 좋은 출발은 아니었다. 촬영에 쓰인 기재는 후지필름 X-H1 (XF 56mm F1.2, XF 10-24 F4), 라이카 M3 (코시나 자이스 플라나 50mm F2.0 ZM), 갤럭시 폴드 1세대 입니다. 몇시간을 달려 신고베역에 도착을 했다. 최근 필자의 여행의 ..